송스틸러 11회 재방송 다시보기

MBC에서 방영하는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 11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4.07.14 (일) 11화 몽환 감성의 넬 김종완과 거친 감성의 하동균, 두 레전드 보컬리스트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세기의 무대 편성표 재방송 시간 회차정보 출연진 에피소드 알아보겠습니다.

송스틸러 회차정보 에피소드

11회

몽환 감성의 넬 김종완과 거친 감성의 하동균, 두 레전드 보컬리스트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세기의 무대가 공개된다.

현재까지 약 20년간 우정을 이어왔다는 김종완과 하동균은 등장부터 감출 수 없는 찐친 케미스트리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현실 친구답게 티격태격하며 서로 장난을 치는 것은 물론 누구보다도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듯한 편안한 바이브로 예상치 못한 매력을 드러낸다.

특히 하동균은 김종완뿐 아니라 의외의 화려한 인맥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조용필과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이자 아이유의 인생 상담까지 해주는 가족 같은 사이라고 해 감성 발라더에게 감춰진 반전 인싸 면모를 드러낸다.

한편, 김종완과 하동균은 수많은 음악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는 전설적인 보컬인 만큼 각자 뚜렷한 개성의 보이스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존박은 “김나박이라고 하지만 저는 ‘하’가 최고”라며 남다른 팬심을 표현하고 무엇보다 절친 김종완 역시 하동균을 향해 “가장 존경하는 한국의 보컬리스트”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10회

발라드계의 황태자 테이가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테이는 무대에 앞서 세 명이 부르는 노래를 혼자 소화할 생각에 고민이 많았다고 밝히며 직접 편곡에 참여한 과정을 전한다. 테이는 밴드 핸섬피플로 활동했던 때를 생각하며 밴드음악과 록을 고민, 밴드 멤버 최영호와 함께 밤을 새워 편곡했다고 해 신선한 무대를 기대케 하고 있다.

특히 테이의 ‘널 사랑하지 않아’가 끝나자마자 원곡자 조현아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테이의 무대를 본 소감을 밝히던 중 “팀이었으면 오래 못 갔을 것 같다”라는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꺼낸다.

그런가 하면 ‘널 사랑하지 않아’는 어반자카파의 노래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고 멤버 권순일이 작곡으로 처음 주목받은 곡으로 조현아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고. 무엇보다 테이와 조현아의 무대가 끝난 후, 김나영이 “오늘 본 무대 중에 제일 어려운 것 같다”고 괴로워해 두 이별 노래 장인의 용호상박 무대를 예감케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테이, 이기찬, 왁스, 조현아, 아이콘 구준회, 김나영 중 5대 베스트 송스틸러가 탄생할 예정이다.

9회

발라드계의 황태자 테이와 원조 발라드계의 프린스 이기찬이 테이의 ‘닮은 사람’을 두고 제대로 맞붙는다.

테이는 지난 2022년 버즈의 ‘Monologue’ 리메이크 음원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하며 임영웅과 뉴진스보다도 음원 차트 상위에 있었던 적이 있다고 덧붙인다. 시작부터 프로 스틸러의 면모를 보인 테이는 대표곡 ‘같은 베개’ 역시 원래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의 솔로 곡이었으나 스틸하게 된 사연을 공개해 범상치 않은 기세를 드러낸다.

그런 가운데 테이의 ‘닮은 사람’이 스틸곡으로 등장, 테이는 가사에 담긴 다소 파격적인 러브스토리에 대해 짚고 넘어간다. 전 연인과 닮은 사람을 사랑하게 됐다는 내용에 MC와 스틸러들의 의견이 분분하게 갈리던 도중 조현아는 급 자신의 취향을 공개한다.

이제껏 연애했던 상대들과 닮은 사람에게 끌린다고 밝히며, 마치 김민교를 연상케 하는 묘사로 모두를 빵 터트린다.

한편, 이번엔 이기찬이 테이의 ‘닮은 사람’ 스틸에 나서 프로 스틸러의 자리를 넘본다. 테이는 ‘닮은 사람’을 자신의 곡 중에 가장 ‘이기찬스러운 발라드’라고 표현하며 이기찬만큼은 이 곡을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두려움을 드러내지만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대결이 성사되고야 만다.